오사카, 그 설레는 첫걸음
처음 간 일본 여행지가 바로 오사카였어요!
왜 다들 오사카 추천하는지, 공항 도착 순간부터 이해됐답니다.
칸사이공항에 내리자마자 느껴지는 깔끔한 공기, 그리고 지하철 타러 내려가는 길에서부터 ‘나 일본 왔다~’는 실감이 팍팍 났어요.
특히 오사카는 지하철 노선이 잘 되어 있어서 이동이 편하고,
도시 분위기가 너무 활기차서 혼자든 가족이든 누구에게나 완벽한 여지예요.
도톤보리에서 맛보는 오사카 먹방 천국
진짜 본격적인 여행은 도톤보리부터 시작이죠!
오사카 하면 길거리 음식이 빠질 수 없는데요,
다코야키, 오코노미야키, 크레페까지 다 맛봤어요.
특히 다코야키는 외국인 줄 안다 싶을 정도로 뜨겁게 굽는 아저씨가 너무 친절했어요.
구리코 간판 아래서 사진도 찰칵! 먹거리와 관광 스팟이 함께 있는 곳이라 하루가 정말 순삭이에요.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동심 폭발 현장
오사카 여행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절대 빼먹을 수 없죠!
해리포터 마을, 슈퍼 닌텐도 월드, 미니언즈 타운까지 완전 다른 세계로 이동한 기분이었어요.
특히 닌텐도 구역은 예약제라서 미리 시간대 지정 필수!
캐릭터 모자 쓰고 사진 찍고, 버터비어 마시면서 하루 종일 동심으로 돌아갔답니다.
오사카성에서 즐기는 역사 탐방
도시 속에 우뚝 솟은 오사카성은 진짜 압도적인 존재감이에요.
외관부터 감탄이 절로 나오고, 내부에선 일본 전통 건축과 전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요.
전망대에 올라가면 오사카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서 감성 뿜뿜~
저는 이곳에서 잠깐 사무라이가 된 기분이었달까요?
역사에 관심 없는 친구도 정말 재밌다며 만족했어요.
신세카이에서 만나는 레트로 감성
요즘 핫한 레트로 분위기 좋아한다면 ‘신세카이’도 꼭 가봐야 해요!
츠텐카쿠 타워를 중심으로 옛 일본 느낌 가득한 상점가가 펼쳐져 있는데, 80년대 감성의 오락실, 소소한 기념품 가게들, 그리고 엄청 유명한 쿠시카츠 집도 있어요.
저녁엔 간판 불빛이 하나하나 켜져서 영화 세트장 같았어요.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황홀한 야경
밤이 되면 오사카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시간!
우메다 스카이 빌딩 꼭대기 ‘공중정원 전망대’는 완전 데이트 스팟으로 유명한데요,
저는 친구랑 갔는데도 심장이 콩닥콩닥했어요.
도심 전체가 조명으로 반짝이고, 그 사이를 자동차가 오가는 장면은 영화 속 한 장면 같았어요.
오사카 여행 쇼핑 끝판왕! 난바 파크스 & 아베노 하루카스
쇼핑 마니아라면 난바 파크스와 아베노 하루카스를 꼭 추천해요!
난바 파크스는 건물 자체가 예술이라서 걷기만 해도 인생샷 남기기 좋아요.
아베노 하루카스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답게 전망대 뷰도 끝내주고, 쇼핑층이 어마어마해서 하루 날 잡고 쇼핑만 해도 충분해요.
오사카 여행 계획을 짜는 분들께
오사카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골고루 잘 갖춰진 도시라서 어떤 여행 스타일이든 만족할 수 있어요!
혼자 가도 재밌고, 친구랑 가면 두 배로 즐겁고, 가족이랑 가면 감동이 배가 되는 그런 곳이랄까요.
여행 초보에게도, 여행 고수에게도 강력 추천이에요. 저는 벌써 다음 오사카 여행을 계획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