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전시회, 여름에 꼭 가야 할 힐링 여행지!

by 라블린 2025. 6. 4.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전시회


수국이 피어나는 시간, 아침고요에서 시작된 설렘
6월의 햇살이 부드럽게 비치는 어느 날, 저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열리는 수국전시회 축제에 다녀왔어요. 
평소 꽃 구경을 좋아하는 저에게 이곳은 완전 ‘꽃덕후 성지’였답니다. 
입구부터 향긋한 풀내음과 수국 특유의 싱그러운 분위기가 마중 나오는 느낌! 
전시회는 매년 여름 초입,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진행되는데요,
계절을 머금은 정원에서 수국이 오밀조밀 피어난 모습은 정말 눈이 부셨답니다.


다양한 품종의 수국에 감탄! 꽃 구경이 이렇게 풍성할 줄이야
이번 전시회는 무려 30여 종 이상의 수국 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어요. 
파스텔톤 핑크부터 진한 보라색까지 컬러가 정말 다채로워서 “헉 이게 다 수국이야?” 싶었답니다. 
특히 ‘아나벨’과 ‘인크레더볼’ 같은 흰 수국 종류는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어서 한여름의 시원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요, 
푸르스름한 ‘블루스타’는 사진 찍을 때 배경으로 찰떡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도 많았고, 
연인들은 웨딩 스냅 촬영하듯 사진 찍느라 여념이 없더라고요!

수국 터널 산책로, 인생샷 건지는 꿀포인트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장 감탄했던 공간은 바로 ‘수국 터널 산책로’였어요. 
양 옆으로 풍성하게 피어난 수국들이 산책로를 가득 채우고, 그 아래를 걸으면 마치 수국 속을 걷는 기분이랄까요? 
햇빛이 나뭇잎 사이로 살짝 비치면 수국이 반짝반짝 빛나는데, 그 조명 덕분에 사진이 정말 화사하게 잘 나오더라고요. 
저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인생샷을 이 터널에서만 다섯 장은 찍었답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침고요의 수목 테라피
아침고요수목원은 단순한 꽃축제를 넘어 힐링 공간으로도 완벽했어요. 
수국전시회 외에도 다양한 식물원과 테마정원이 조성돼 있어서, 천천히 산책하며 스트레스가 싹 사라지는 기분! 
특히 하경정원은 전통 한옥과 꽃이 어우러져 한국적인 미를 물씬 풍기고요, 
고요한 음악과 함께 걷다 보면 일상 속 지친 마음이 자연스럽게 정화돼요. 
엄마와 함께 갔던 여행이었는데, 평소 피곤하다고 하시던 엄마 얼굴에도 웃음이 피어났어요.

수국 마켓과 체험부스까지! 보는 재미 + 체험 재미 두 배
축제에 가면 빠질 수 없는 게 또 기념품이잖아요? 
아침고요에서는 수국을 활용한 소품 마켓이 따로 열려요! 
드라이플라워 엽서, 수국 비누, 에코백 등등 감성템 천국이라 지갑 열 준비 필수예요. 
저는 수국이 그려진 텀블러랑 엽서를 구매했는데, 집에 와서도 여행 여운이 느껴지더라고요.
 또 아이들과 함께 수국 방향제 만들기나 꽃 브로치 만들기 체험도 가능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폭발!

교통과 꿀팁! 아침고요수목원 100% 즐기기 가이드
서울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 자차 이동도 좋지만, 저는 청평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했어요.
 주차장도 넉넉해서 드라이브 겸 다녀오기도 좋아요. 입장료는 성인 기준 11,000원이었고, 
계절마다 할인 이벤트도 자주 하니 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가세요! 그리고 여름이라 더우니 모자, 선크림, 수분 보충은 필수! 
사진 찍기 좋은 오전 10~11시대에 도착하면 햇살도 예쁘고 사람도 적어 만족도 최고였어요.

마무리: 이 여름, 수국과 사랑에 빠지고 싶다면?
여름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순간, 그건 바로 아침고요수목원 수국전시회에서였어요.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꽃이 주는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고 나면, 한결 가벼워진 마음과 환한 사진이 여행을 기억하게 해줘요.
 20대는 감성충전, 40대는 가족 나들이, 60대는 여유로운 산책으로 딱 좋은 여름 여행지! 
꽃이 좋아, 자연이 좋아,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번 주말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떠나보세요


기간 : 2025.05.31(토)~2025.06.22(일)
시간 : 08:30~19:00

입장료 어른 :  11,000원 / 청소년 : 8,500원 / 어린이 : 7,500원